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WISET

정책 TALK

과학기술연구개발기관, 육아휴직 남성 과학자는 얼마나 있을까?

조회수187 등록일2024-05-27


과학기술연구개발기관, 육아휴직 남성 과학자는

얼마나 있는지 정책톡*에서 살펴봤습니다


*해당 정책톡은 2022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육아휴직 남성 과학자는 지난 10년간 얼마나 늘었을까요?

2013년에는 91명(6.7%)였지만 2022년에는 889명(32.5%)로

남성 육아휴직자 규모는 10년 전에 비해 9배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과학기술연구개발기관의 남성 재직자 비율은

과반을 훌쩍 넘는 77.3%입니다.

30%대의 남성 육아휴직 비율과 비교하면,

과학기술계에 육아휴직 제도가 

아직은 자리를 잡지 못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학기술연구개발기관의 육아휴직제도 이용률은

단 17.5%에 불과합니다.

육아휴직제도는 있지만, 육아를 하면서 

연구를 이어나가기 어렵다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제도 이용이 쉽지 않습니다.

이에 WISET 정책연구센터 권지혜 센터장은

"경력단절 걱정 없는 주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과학기술계 대부분을 차지하는 남성이육아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경력단절 여성 규모가 줄어들고 과학기술 인력 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재를 유입시킬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과학기술계에 누구나 일을 하면서도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 과학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WISET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