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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WISET

보도자료

WISET, 2021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조회수2,079 등록일2023-03-02

WISET, 2021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과학기술연구개발 인력 여성 신규채용비율 통계 조사 16년 만에 첫 30% 넘어

 여과기인력 재직 21.8% 보직 12.4%로 낮아, 경력단절 방지책 등 정책적 지원 필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은 전국 4,723개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 내 인력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한 「2021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 실태조사는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 승인통계(승인번호105003호)로,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의 △재직 △채용 △보직·승진 △교육·훈련 △연구개발 활동 △일‧생활 균형 지원 등 제도 운영현황 조사하고 있다.

         조사대상 : 이공계 대학 271개, 공공연구기관 230개, 민간기업 연구기관(100인 이상) 4,222개 등 총 4,723개 기관

 

   ○ WISET은 16년간 구축된 시계열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 보고서에 성별, 기관유형별, 고용형태별 등으로 분석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지원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실태조사 결과, 2021년도 여성 과학기술연구개발인력의 경력단계별 비율은 신규채용 30.7%, 재직(고용) 21.8%, 보직(관리직) 12.4%이다. 통계 조사 실시 이래 여성비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신규채용비율은 첫 30%를 넘었지만, 아직 재직ㆍ보직비율은 낮은 수치이며 증가 추세도 더디게 나타났다(그림1 참조).

<그림 1> 과학기술연구개발인력 경력단계별 현황 및 10년간 성비 추이(2021)

<그림 1> 과학기술연구개발인력 경력단계별 현황 및 10년간 성비 추이(2021)

10년간 성별격차 12.2%p 감소 여성 16,293명 30.7% 신규채용 남성 14,191명 69.3% 75.4% 75.8% 71.1% 69.3% 24.6% 24.2% 28.9% 30.7% 여성비율 10년간 6.1%p 증가 2012 2015 2018 2021

10412 성별격차 여성 재직(고용) 55,874명 남성 200,304명 5.6%p 감소 81.0% 21.8% ii 78.2% 80.6% 80,0% 78.2% 19.0% 19.4% 20.0% 21.8% 여성비율 10년간 2.8%p 증가 2012 2015 2018 2021

보직(관리자)

2021년도 실태조사 결과 10억이상 대형 연구과제책임자 10년간의 변화 (2012~2021) 95.4% 93.2% 93.4% 90.9% 여성 남성 393명 3,942명 90.9% 전체 여성비율 10년간 4.5%p 증가 10년간 성별격차 8.9%p 4.6% 6.8% 6.5% 9.1% 감소 4,335 9.1% 2012 2015 2018 2021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2022), 2021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보고서

    10년 간(‘12‘21) 신규채용 6.1%p 증가, 재직(고용) 2.8%p 증가, 보직(관리직) 5.4%p 증가


 또한, 10억 이상 대형 연구과제책임자는 9.1%, 공공연구기관의 과제 및 인사 심의기구 등 의사결정 참여 여성 비율은 13% 수준으로, 비교국 평균 대비 아직은 부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 (연구개발) 연구과제책임자 여성비율 11.9%, 10억 이상 대형 연구과제책임자 여성비율 9.1%

       * 기관유형별 연구과제책임자 여성비율 : 이공계대학(11.6%), 공공(연)(14.0%), 민간(연)(10.5%)

    ※ (의사결정 참여 여성비율) 공공(연) 연구과제 심의기구 15.1%, 인사 관련 심의기구 13.8%

       * EU 이사회구성 비율 현황(2019) : EU-27 31.1% (이탈리아 24.3%, 노르웨이 48.5% 등)

 

   통계 추이를 살펴보면 국내 과학기술연구개발인력 중 여성 재직자 비율은 21.8%로 미국, EU 등 주요국 대비 10%p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서 권지혜 WISET 정책연구센터장은 “30%를 달성한 여성 신규채용 비율이 재직자 비율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및 지원 강화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 (국내외 과학기술분야 여성인력 비율) 한국 21.8%, 미국 44.6%, EU 34.8%, 독일 31.7%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여성 과학기술인의 활용률을 끌어올리는 것은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차원에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인데, 커리어를 성장시켜야 할 30~40대 여성과학기술인력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실정이라며“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에 대한 지원보다는 법제도 및 인프라에 집중하여 경력 누수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성과학기술인 정책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국가 시스템 유지를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인력육성정책으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성과학기술인 신규채용 및 재직 현황]


□ (신규채용 여성) 여성과학기술인의 신규채용은 30.7%, 5년 대비 3.9%p 증가.
자연공학계열 여학생 졸업자 비율(30.0%)과 비교하면 0.7%p 초과하여, 양성(졸업)과 활용(취업)에 대한 균형 확산.

     다만, 민간(연)의 여성 신규채용 비율은 25.8%로 기관유형 중 가장 낮은 수준

    ※ 신규채용 여성과학기술인력 규모(비율) : (’17) 6,094명(26.8%)  (’21) 6,293명(30.7%)

       - 기관 유형별 신규채용 여성비율(21) : 이공계대학 (33.3%), 공공(연)(36.3%), 민간(연)(25.8%)

    ※ 전문학사이상 자연공학계열 여학생 졸업 규모(비율) : (‘17) 61,890 (29.2%) → (’21) 63,673 (30.0%)

 

 

□ (재직 여성) 재직 여성과학기술인 규모는 5년 대비 6천여 명 증가, 재직 여성비율 21.8%, 5년 대비 1.7%p증가. 기관유형 중 민간(연) 여성 재직 비율 16.7% 가장 낮은 수준

    ※ 재직 여성과학기술인력 규모(비율) : (’17) 49,740명(20.1%)  (’21) 55,874명(21.8%)

       - 기관 유형별 재직 여성비율(’20) : 이공계대학 (29.3%), 공공(연)(24.8%), 민간(연)(16.7%)


[여성과학기술인 보직(관리직) 및 연구책임자 현황]


□ (보직/관리직 여성) 과학기술분야 관리직 여성 비율 12.4%, 5년 대비 2.9%p 가하여 10%를 상회하지만, 재직 규모/비율에 비해 낮은 수준그 중 이공계대학은 18.3%로 가장 높고 민간(연)은 10% 미만

    ※ 여성보직자 규모(비율) : (’17) 3,740명(9.5%) → (’21) 4,253명(12.4%)

       - 기관 유형별 보직자 여성비율 : 이공계대학(18.3%), 공공(연)(15.4%), 민간(연)(9.2%)

    * 보직/관리직 : 이공계대학은 학과장/학부장 이상, 연구기관은 팀장급 이상을 조사함.


□ (연구책임자 여성) 전체 연구과제 중 여성 책임자 비율은 5년 대비 1.7%p 증가. 모든 기관유형에서 10% 수준에 불과

    ※ 여성 연구과제책임자 규모(비율) : (’17) 9,457명(10.2%) (’19) 10,616명(11.6%) (’21) 11,601명(11.9%)

       - 기관 유형별 연구과제 책임자 여성비율 : 이공계대학(11.6%), 공공(연)(14.0%), 민간(연)(10.5%)


[일(연구)ㆍ생활 균형 인프라 구축 현황]


□ (제도 운영) 일(연구)‧생활 균형을 위한 법적 의무제도* 운영률(92.5%) 대비 자율적 제도** 운영율(56.0%)이 미흡하나 5년전 대비 17.5%p 상승

     * 법적 의무제도(6개) : 출산전후 휴가, 임신여성보호, 유사산휴가, 육아휴직, 수유시간보장, 배우자출산휴가(남성)

    ** 자율적 제도(8개) : 불임휴직제, 대체인력, 수유시설 운영, 유연근무제(주5일, 주5일 미만), 탄력·재택근무제, 일반휴직, 휴게실

     법적 의무제도 운영률 : (’17) 93.8% → (’19) 91.7% → (’21) 92.5%

     자율적 제도 운영률 : (’17) 38.5% → (’19) 44.8% → (’21) 56.0%


□ (육아휴직제도) 육아휴직자 규모는 2,738명으로, 그 중 남성은 2017년 대비 규모 약 2.5배 증가, 비율은 14.8%p 증가

     과학기술연구기관 육아휴직자 규모 : (’17) 2,694명 (’19) 2,739명 (’21) 2,738명

     육아휴직자 중 남성/전체(비율) : (’17) 265명/2,694명(9.8%)  (’21) 674명/2,738명(24.6%)


□ (보육시설)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기관*의 설치 비율 67.5%, 설치 비의무기관(4,038개) 중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한 기관은 212개(5.1%)로 나타나

    *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장(549개 기관)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기관 설치 비율: (’17) 70.4% → (’19) 64.5% → (’21) 67.5%

       - 관유형별 직장어린이집 설치 비율(’20) : 이공계대학 71.7%, 공공(연) 86.0%, 민간(연) 62.2%

 

□ 본 조사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 이공계 대학, 공공연구기관, 민간기업연구기관 등 약 4,700개의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누리집(www.wiset.or.kr)에서 실태조사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URL : https://www.wiset.or.kr/prog/pblcte/kor/sub02_03_01/rptpAll/view.do?pblcteNo=824 

 

붙임 : 2021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결과 보도자료 및 세부 통계.  끝.


담당팀장

권지혜 센터장(02-6411-1031)

담 당 자

양소오 선임PM(02-6411-1032)

홍보팀

오은성 팀장(02-6411-1042),  문동선 주임PM(02-6411-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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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권지혜 센터장(02-6411-103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