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WISET

- WISET-이화여대 글로벌 여성 STEAM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좌)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우) 문애리 WISET 이사장이 업무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이하 이화여대)는 STEAM분야 미래 여성 인재를 키우고 여성 연구자의 성장을 위한 대학 기반 지원모델을 구축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학생 이공계 진학 및 여성연구자 성장 촉진,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 등을 위해 대학 환경이 중요하다는 데에 상호 공감대를 갖고 양 기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여중고생을 위한 이공계 유입 프로그램의 개발・확산, △W브릿지*를 활용한 이공계 여대학(원)생 취업 및 성장지원, △이공계 석박사 여성연구자들의 학술활동 및 글로벌 리더십 함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W브릿지 : 여성의 이공계 커리어 성장을 위해 생애주기 단계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양 기관은 협약 이후 여중고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전공특강과 실험실 체험, 선배와의 캠퍼스 투어 등 이공계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7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석・박사 여성 연구원의 연구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지원 사업・정보 공유 및 W브릿지 프로그램 연계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WISET 문애리 이사장은 “많은 여학생이 이공계의 꿈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이공계 친화적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초중고 여학생들이 이공계의 꿈을 키우고 이공계 분야로 진학 후 경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전생애주기 성장지원 모델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여성과기인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공공기관으로, 국가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및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기관의 주요 목표는 여성 과학기술인의 역량을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공계 분야의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연계 △경력개발 교육과 멘토링 △법/제도 지원 △정책연구 및 통계조사 △과학기술계의 지속성장 생태계 문화 조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