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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위드 캠페인

[디위드 현장 리포트 20] 한국오가논, 더 나은, 더 건강한 일상을 꿈꾸는 기업

조회수421 등록일2024-11-26

[DIwiTH 캠페인 우수사례 20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 더 나은, 더 건강한 일상을 꿈꾸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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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오가논의 설립 배경에는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성 실천의 연장선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국오가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다양성을 위한 헬스케어 혁신, 한국오가논의 설립 이념

오가논은 여성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모든 여성이 누리는 더 나은, 더 건강한 일상'이라는 비전과 함께, 2021년 6월 공식 출범했다. 현재 60개 이상의 의약품과 제품을 140여 개국에 공급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1만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오가논은 심혈관계, 호흡기, 피부과학, 근골격계, 생식기 및 비뇨기과 등 만성질환 분야에서 시장을 리드하며 신뢰받고 있는 제품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며, 이를 기반으로 지금껏 충족되지 않았던 여성건강 관련 니즈에 주목해 여성건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 의학적 및 솔루션을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를 향한 기여를 높여가고 있다.

여성은 전 세계 80억 명의 인구 중 절반을 차지하는 중요한 사회 구성원이며 임신과 출산, 육아 등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이루는 과정에서 구심점이 된다. 따라서, 여성건강은 여성들의 문제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가족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힘이 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여성건강 문제에 대한 연구는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체 연구 개발 중 여성건강에 초점을 맞춘 치료 옵션에 대한 것은 단 4%에 불과하며, 많은 임상시험에서 여성의 신체적 특징이 고려되지 않는다. 한국오가논이 출범 후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의료 전문가들은 증상의 발현이나 특화된 위험인자 등에서 남녀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만큼 임상시험을 포함하여 남녀 차이에 기인한 정교한 의학적 연구가 필요하며, 여성 스스로 예방과 검진에 대한 노력과 동시에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지도 필수적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오가논은 충족되지 않은 니즈를 파악해 여성 고유 질환과 더불어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 생애주기에 걸친 여성의 건강 문제를 폭넓게 다루며 여성건강의 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혁신을 제공하고, 접근성을 개선하며,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성건강 정보전달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오가논 역시 한국이 초저출생, 초고령화로 급격한 인구문제를 겪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근간으로 여성건강과 성형평성에 대한 아젠다가 다뤄지는 상황이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그간 간과되어 왔고 여전히 많은 관심을 필요로 하는 여성건강에 대해 한국오가논은 출범 후 국내 현황과 미충족 수요를 파악하고 의료적 솔루션 제공과 함께 기업 및 사회 문화 개선을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사회각계 전문가들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Q2. 작년 의료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성 형평성을 증진하기 위해 집중적인 투자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오가논의 활동 중 대표적인 성과를 소개해 주십시오.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솔루션 개발 및 접근성 제고 노력과 함께 여성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인식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해오고 있다.

[여성건강 솔루션 개발 및 접근성 제고]

오가논은 출범 초기부터 여성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치료 옵션이 필요한 영역을 발굴해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산후출혈, 자궁내막증, 세균성 질염, 유방암, 골다공증, 최소 침습 복강경 자궁절제술 등 관련 솔루션 개발과 의료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출범 후 약 3년간 9건의 다양한 전략적 투자 및 협약, 기업 인수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

한국오가논도 국내 저출생 문제로 산모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미충족 수요 중 하나인 산후출혈에 대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국내에 선보이고자 노력했고 올해 해당 의료기기를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출시를 준비 중이다.


Q3. 헬스케어 분야에서 성 형평성 증진을 위해 한국오가논이 펼친 주요 활동과 성과는 무엇인가요?

여성건강 인식향상과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

[국제 무대에서의 여성건강 아젠다 제시]

오가논은 출범 당시 전 세계 여성건강 분야 리더들의 의견을 담은 리포트 ‘Wall of Voices’를 발표하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여성건강 중요성을 알리는 오프닝벨을 타종하는 행사를 가지며 여성건강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기하고자 했다. 또한 오가논 CEO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여성건강 중요성과 투자 필요성을 발표하고 2023 APEC CEO Summit에서는 공동의장을 맡아 여성건강 아젠다를 제시했으며, 한국에서도 세계지식포럼에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성형평성과 기업문화에 대한 발표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여성건강을 위시로 관련 의료적, 사회적 아젠다를 환기하며 관심을 촉구하고 인식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오가논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 예방을 위한 이니셔티브인 ‘Her Promise Access Initiative’를 통해 글로벌 기관들과 73개 최저소득 국가에게 피임에 대한 교육, 정보 제공 및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하며 2023년 ESG리포트에서 목표의 절반인 약 6,500만 건의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예방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여성건강 현황 경청 및 공유]

한국오가논도 한국 성인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국내 6만여 개의 오픈사이트 담론 분석에 대한 청취 결과를 출범 초기 기자간담회에서 공유하였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임신, 출산, 폐경 등 생애주기 속 건강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에 다양한 신체적 변화로 인한 어려움 외에도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불안감, 난임의 정서적 고통, 산후 우울감, 폐경 여성의 감정기복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간과되고 있어, 이를 위해 여성 생애 전반에 걸친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며 정보와 인식 개선, 다양한 구성원의 관심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문가 제언 확산 및 사회협력 도모]

한국오가논은 2023년에는 여성의 전 생애주기에 대한 방대한 정보와 지원 내용을 담은 여성 건강 매거진 '보이스(Voice)'를 발간했다. 이 시도는 글로벌 제약사뿐만 아니라 국내 여성 건강 분야에서도 이례적으로 평가받았다. 보건의료 관계자뿐만 아니라 난임과 폐경을 다룬 작가, 인구 문제, 공공소통, 성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을 증진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이 협력해야 할 지점에 대한 제언을 공유했다. (한국오가논 공식 홈페이지 링크: (https://www.organon.com/korea/voice_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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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 매거진 보이스(Voice) 발간>


또한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공유하며,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협력을 촉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사)여성리더네트워크와 ‘초저출생초고령사회 대응 위한 인적자원관리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관련 전문가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여성경제포럼을 공동 개최하여 전문가 제언을 확산하고 사회협력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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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여성경제포럼 단체사진>


[대중 대상 여성건강 정보 영상제작 및 인식 개선 활동 전개]

한국오가논은 공식 홈페이지와 링크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성건강 전문가 인터뷰 영상 시리즈 '변화, 더 건강한 일상을 만들다'를 통해 정확한 정보와 여성건강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각계 전문가와 청소년 성교육 현황과 정보를 시작으로 올해는 난임을 주제로 한 소설의 작가와 난임 전문의와 함께 난임 진단부터 치료법, 시술 후 주의사항까지 난임 부부에게 유용한 정보와 정서적 지원을 위한 마음 챙기기 방법을 공유했다. 또 세계폐경의날에는 폐경전문의와 폐경이행기와 폐경 여성을 위한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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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 더 건강한 이상을 만들다'영상 난임편>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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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 더 건강한 이상을 만들다'영상 폐경편> 영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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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가논 여성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올해 5월에는 7천여 명이 참여한 ‘제24회 여성마라톤’에서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계획되지 않은 임신과 폐경이행기(갱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매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일상 속 건강 습관을 실천하고 여성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걸음 기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참가자들이 기부한 걸음 수가 여성건강 취약계층위기 임신 가족을 위한 지원금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약 7천 명이 참여해 3억보의 걸음을 기부하면서 목표 걸음 수 1억보를 크게 상회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5월에는 7천여 명이 참여한 ‘제24회 여성마라톤’에서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스 전시와 리플렛, 퀴즈, 건강 다짐 적기 등의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현대적 피임법, 가임력 검사 및 보존 방법, 폐경 증상과 위험 질환 등 생애주기별 건강 정보를 공유했다. 실제로 질외사정을 현대적 피임법으로 생각하거나 가임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를 35세가 아닌 45세로 인지하는 참가자들도 많았으며, 이에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그간 인지하지 못했던 생애주기별 건강 문제를 되짚는 계기가 됐다는 남녀 참가자들의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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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가논은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주체적으로 발언하고 건강하고 평등한 성문화를 만들기 위해 ‘세이플루언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성건강 동아리 및 성교육 지원] 한국오가논은 성재생산건강권리협의회에 참여해 한국의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 증진을 위해 여러 민관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인식과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부터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주체적으로 발언하고 건강하고 평등한 성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이플루언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Q4. 한국오가논은 DEI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서약에 동참하셨는데 자세한 내용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CEO 행동(CEO Action for Diversity & Inclusion™)’은 미국 내 85 개 산업에 걸쳐 2 천여 명에 달하는 기업 임원들이 참여해 온 기업문화 이니셔티브이다. 오가논은 출범 해인 2021년 6 월, 케빈 알리(Kevin Ali) CEO와 경영진은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 및 소속감(DEI & B; Diversity, equity, inclusion & belonging)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이 글로벌 서약에 동참했다.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도 기업문화 조성에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서약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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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알리(Kevin Ali)오가논 CEO와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가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서약에 서명하고 있다>


서약은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해 복잡하고 때로는 어려울 수 있는 대화들도 나눌 수 있는 신뢰하는 직장 내 분위기 조성 △무의식적인 편향을 바로잡는 교육 시행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기업의 성공 사례와 개선이 필요한 사례의 공유 △포용성과 다양성에 대한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임직원과 공유한다는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Q5. 한국오가논이 조직 전반에서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를 강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설명해 주세요.

기업의 경영목표와 조직문화에 스며든 한국오가논의 설립이념

[여성건강 증진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변과 스스로의 돌봄을 위한 유급휴일제도]

오가논은 매해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에 여성건강 중요성 인식과 자기 돌봄 제고를 위해 글로벌 전사적으로 유급휴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임직원 주변은 물론, 스스로의 건강을 되돌아 보며 여성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하는 목표가가 담겨 있다.

이 외에도 한국오가논은 출범 3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여성건강 증진에 기반이 되는 성형평성과 다양성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일상 속 실천을 다짐하는 SNS 인증 캠페인 #herpromise챌린지’를 진행하기도 했다.

[임직원 대상 임금평등 연구]

오가논은 외부 경제 및 법률 전문가와 협력하여 2022년부터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절반의 지역부터 시작해 매년 대상자를 확대하며 임금 평등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동일한 직무를 수행하는 여성과 남성 직원 간의 임금 평등이 100% 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 2024년 연구 대상국가에 포함되었고, 앞서 연구를 진행한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임금 평등 수준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미국 내 임금 평등 연구에서 동일한 직무를 맡은 인종(백인과 비백인-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포함) 직원 간의 임금 평등이 100% 로 나타났다.

[ESG 경영이념에 반영된 DEI]

오가논의 ESG 목표 역시 ‘여성의 잠재력 확대(Her Promise)’를 토대로 하며 여성건강 비전과 결을 같이 한다. 여성건강 증진이 가족, 그리고 사회 전체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건강 영역에서 존재하는 의료적 성별 격차를 줄여 전 세계 여성과 소녀들이 더 건강한 일상을 통해 그들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여성과 가족, 사회와 경제 전반에서 더욱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향해 오가논은 의료적 혁신과 접근성, 성평등, 환경 보존이라는 ESG 3가지 방향성을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다. 여성의 의료 접근성 확대, 전임상 및 임상개발 혁신 촉진 등을 통해 ‘함께 건강한 사회’(Her Equity)’를 추구하며, 여성이 기후변화에서도 더 큰 영향을 받음에 따라 운영 및 공급망 관리에 있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Her Planet)’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균형적인 임직원 성비, 임금 형평성 달성 및 투명한 소통 등으로 ‘신뢰받는 기업(Her Trust)’을 향하고 있다.


Q6. 한국오가논의 조직 내 DEI 강화 노력이 직원 만족도와 성과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 알려주세요.

오가논 창립시부터 내부 승진, 신입 직원 채용 등에서 남녀간 차별없이 동등한 기회를 부여해왔으며, 현재 오가논의 여성 리더십 비율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직원들의 만족도와 성과에 대한 변화는 창립 이후 매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인 Global Founder Experience Survey를 통해 측정하고 있다. 전반적인 만족도 뿐만 아니라 직원 몰입도, 소속감, 성장, 일과 삶의 조화 등 다양한 요소별로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전사차원에서 하고있다. 지난 4년간의 트렌드를 봤을 때 전반적인 점수가가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  Global Founder Experience Survey 질문 내용 일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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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한국오가논은 직원이 주축이 된 'ERG(Employee Resource Group)'을 운영하는데, 이를 통해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나요?

오가논 ERG(Employee Resource Group)는 글로벌 차원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모든 직원은 성별, 인종, 나이, 출신 국가, 민족, 성적 취향 또는 법적으로 보호되는 기타 특성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ERG에 참여할 수 있다. 오가논은 모든 직원이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오가논이 추구하는 6가지 가치 중 하나가 ‘we all belong-(소속감)’인데, ERG는 커뮤니티와 소속감을 장려하는 주축으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본인이 관심있는 ERG에 등록하여 다른 나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소속감과 연대를 강화할 수 있다. 또 ERG는 글로벌한 커뮤니티를 이뤄 직원들이 통찰력과 재능을 공유하여 회사의 목표를 지원하고, 중요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다문화 지식을 제공하며 네트워킹, 멘토링 및 리더십 개발을 통해 성장의 기회들을 만드는 등 실천적인 지향점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의 창의성을 키우고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10개의 글로벌 ERG 그룹이 운영 중이며 다양한 대상들과 용기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킷(toolkit)과 워크숍을 통해 다양성과 소속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각 그룹별로 정신 건강, 역 멘토링, 부모 역할, 간병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관련링크: (https://www.organon.com/esg/human-capital/)

이 외에도 한국에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조직문화 TF(태스크포스팀)인 OCC(Organon Culture Creator)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2021년 회사 창립 이후 현재까지 활발하게 진행 중인 TF팀이다.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다양성과 포용성, 소속감, 성장을 주제로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내 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고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진행 중이다.


Q8.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한국오가논의 비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가논은 오랫동안 간과된 여성건강 분야의 미충족 수요에 주목해 의료적 성별 격차를 해소하고자 ‘모든 여성이 누리는 더 나은 더 건강한 일상’이라는 비전을 갖고 출범하였다. 이 비전을 실현해가는 전 세계 1만여명의 오가논 임직원을 파운더(founder)로 부르며, 파운더들은 스스로의 역할과 영향에 대해 자부심과 책임을 느끼며 기업문화를 일구고 비전을 실현해가고 있다.

오가논에는 6개의 핵심 가치가 있다. 다양성과 포용성(We all belong), 진실성(Be real) 책임감(Own it), 동반성장(Rise together), 끝없는 도전(Keep moving), 뜨거운 열정(Bring your fire)이 그것이며, 다양성과 포용성은 오가논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여성건강 증진을 실현하는 업무 일상에 깊게 녹아있다.

파운더들은 이 가치들을 성숙한 사내 문화로 발전시키고 있고 ‘가족친화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등의 수상으로도 이어지며 많은 기업과 사회 저변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이러한 사내 문화는 업무 일상으로 연결되며 여성건강 증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파운더들은 피임, 난임, 임신·출산, 폐경을 포함한 여성건강 전반의 크고 작은 필요와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자 혁신적인 의약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보다 많은 이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하며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오가논이 공유하는 현황과 정보가 점차 많은 사람들에게 닿고, 사회 각 분야 파트너십과의 연대가 두터워지는 등 한국오가논의 날개짓이 실질적인 변화로 나타나고 있어 현재 걸어가는 길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을 얻고 있다. 지난 3년간 다져온 밑거름이 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성건강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천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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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drug therapy approvals 2022, FDA, January 2023; Women's health care comes out of the shadows, Forbes, April 12, 2018. Available at < https://www2.deloitte.com/us/en/blog/health-care-blog/2023/an-economic-case-for-a-more-women-centric-health-care-system.html> Accessed Aug 01,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