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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WISET

디위드 캠페인

한국원자력연구원, 조직 혁신과 소통 강화로 ‘일하기 좋은 연구원’ 도약한다

조회수74 등록일2025-09-08

[DIWiTH 캠페인 우수사례 25]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조직 혁신과 소통 강화로 ‘일하기 좋은 연구원’ 도약한다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통한 직원 복지와 소통하는 조직문화


원자력은 머리에서 캐는 에너지


하나로 노심

@ 출처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959년에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원자력의 연구·개발을 종합적으로 수행하여 학술의 진보, 에너지 확보와 원자력의 이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원은 안전한 원자력 기술로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미래를 선도하며 첨단 방사선·양자빔 기술로 국민 건강과 생활의 편익을 증진하는 연구·개발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 개발과 함께 연구원은 여성과학기술인과 상생하고 진보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수립하고, 활발한 활동 또한 이어나가고 있다. 


동위원소

@ 출처 한국원자력연구원



여성과학기술인 채용, 역량 강화, 연구문화 개선 활동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포럼

@ 출처 한국원자력연구원

- 여과기인 활동, 넓히고 또 넓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채용 확대와 지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재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연구원의 여성과학기술인을 면접장 심사위원으로 적극 투입하고 있다. 또한 여자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설명회나 멘토링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연구원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일·가정 양립 제도에 대한 홍보를 통해 여성 인재의 지속적인 유입을 도모한다.


- 사기와 역량, 둘 다 올리다 -

조직 내부에서는 KAERI 여성협의회 활동을 지원하고,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여성 직원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사기 진작과 지위 향상에 힘쓴다. 다양한 조직·연령대 간의 소모임, 역량 개발 교육도 병행하고, 연구 분야나 인사 관련 주요 위원회에 여성위원을 주기적으로 새롭게 위촉함으로써 정책 결정 참여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NST 여성과학기술인 협의회 회장으로 총괄 담당관이 활동하며 정책 제안과 타 기관 간 정보 교류를 이끌어내는 등, 여성과기인 친화적 조직문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일 가정 양립 지원제도 도입


양립지원제도

@출처 한국원자력연구원


- 복지에 진심, 연구원의 가정 사랑 - 

연구원은 직원 복지에 그 어떤 기관보다 진심이다.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임신과 출산, 육아를 앞둔 직원들에게 전폭적인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임신 중에는 태아 검진휴가와 함께 하루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이 제공되며, 출산 후에는 90일(미숙아는 100일, 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가 주어진다. 또한,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이상에는 300만 원의 출산 축하금이 지급된다. 배우자 출산휴가로는 20일(다태아는 25일) 동안 유급으로 제공된다. 


- 육아 지원은 어떻게, 언제까지? -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각각 최대 3년까지 지원(병행사용 시 최대 4년까지 사용 가능)되며, 자녀가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일 경우 육아시간도 하루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연구원이 운영 중인 ‘아톰어린이집’에 1세부터 5세까지 자녀를 보낼 수 있어 임신 초기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 과정에 캐리의 복지가 깃들어 있다. 



연구원 조직문화


워크샵

@ 출처 한국원자력연구원

- 소통은 입으로만 안 한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소통·자긍심·책임감’을 중심축 삼아 조직문화 리모델링에 한창이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기관장과의 캐주얼 런치, 현장을 직접 찾는 연구소 간담회, 세대 간 익명 설문 ‘후문선답’ 시리즈까지. 어색할 틈 없이 소통하고, 웃으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부서 간 협업을 위한 영상 제작, 팀빌딩 활동, 동아리 지원 확대 등은 “같이 일하는 맛”을 되살리는 데 힘을 싣는다.


- 일 잘하는 문화, 함께 만드는 중 -

기존의 ‘도전, 자율, 협력, 소통’이라는 기관 공유가치를 ‘KAERI가 일하는 방식’이라는 이름으로 정립해 이를 확산하고 있다. 포상마크 ‘캐리본’, 우수 연구실 탐방, 칭찬엽서 캠페인, 그리고 익명 고민상담까지—누가 봐도 “우리가 서로를 신경 쓰고 있다”는 신호다. 업무몰입과 자율적 참여를 동시에 끌어내기 위한 KAERI식 실험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일 잘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확산 중이다.


포럼

@ 출처 한국원자력연구원


KAERI: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


KAERI의 비전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원자력 기술"로, 이를 통해 국민과 세계가 지지하는 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 연구원은 매일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안전한 원자력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미래를 선도하는 사명을 다하고 있다.


소통 또한 중요한 가치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KAERI를 만든다. 이와 동시에 규정을 엄격히 준수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안전과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으며, 이를 지키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KAERI는 이런 가치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며, 모두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